인판티노 "출전정지 유예 결정에 관여 안 해" <br />인판티노, 지난해 트럼프에 'FIFA 평화상' 수여 <br />벨기에 왕립축구협회 "공정성 위해 끝까지 싸울 것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전화를 한 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장면을 직접 봤고, 두 선수가 전속력으로 달리다 충돌했을 뿐 반칙이 아니었기 때문에 재검토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인판티노 회장에게 출전 정지 결정 번복을 지시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/ 미국 대통령 : 제가 한 건 단지 재검토를 요청했을 뿐입니다. 반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그에게 어떻게 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습니다. 제가 그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지시할 수는 없으니까요. 인판티노가 아니라 위원회가 결정했다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논란의 중심에 선 인판티노 FIFA 회장도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FIFA 징계위원회는 독립적 기구로 자신은 이번 결정에 관여하지는 않았다고 항변했는데, 지난해 뜬금없이 FIFA 평화상을 만들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하는 행보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잔니 인판티노 /국제축구연맹(FIFA) 회장(지난해 12월) : 대통령님의 상입니다. 대통령님의 평화상입니다. 어디를 가시든 착용하실 수 있는 아름다운 메달도 준비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벨기에 왕립축구협회는 몇 달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 심판 출신인 막심 프레보 벨기에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스포츠의 기본 규칙을 훼손했다며 목소리를 높였고, 유럽축구연맹은 FIFA가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테레즈 크푸비/벨기에 브뤼셀 : 만약 트럼프가 발로건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도록 허용한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면, 솔직히 그건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 내에서도 미국 축구에 부패한 정치적 술책이라는 꼬리표가 달리게 됐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발로건의 징계 철회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가 조직적으로 대응한 "월드컵 역사상 가장 대담한 계획"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월드컵 개최국 정상인 트럼프 대통령이 FIFA에 판정 재검토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되면서,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정치 개입 논란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촬영ㅣ강연오 <br />자막뉴스ㅣ권준희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70713005374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